단풍시즌이라 가까운곳에 단풍을 보러왔습니다. 내일까지 시즌이라는데.. 올해 유독 따듯했었어서 그런지 아직 다 물들지 않은 느낌이입니다. 혀튼 산에 올라가기전에 점심을 먹어야하는데요, 원래 산 중턱에 경치좋기로 유명한 소바집이 있어 거길 갔었는데, 오늘은 위에서 기다리기도 싫고해서 산밑에서 때울 생각으로 찾았습니다.
타카오산구치역 거의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오른쪽사진은 다 먹고 나올때 찍은 사진인데, 웨이팅이 생겼더군요.. 저 들어갈때가 1시쯤이였고 그때까지만 해도 없었는데.. 아마 일찍 오신분들이 하산하시고 오셨나봅니다
타카오산 명물이 토로로소바인 만큼 토로로소바는 당연히 있고.. 저는 오늘 산채소바와 토로로 둘다 먹고싶어 산채소바에 토로로 토핑을 추가 했습니다.
자리를 안내받고, 메뉴를 고른 뒤 여기서 식권을 구매하시면 되는 구조입니다.
음식이 나왔습니다. 국물의 간장의 진함이나 간이 적절하니 아주 깔끔한 맛이였습니다. 토로로에 뿌려진 김가루에서 은은하게 김향이 나는것도 좋았고.. 참고로 저 토로로는 소바에 넣어먹습니다.
마지막에 시치미도 뿌려먹었는데 시치미도 깔끔한 맛..
번외로 토로로이모 텐푸라 소바도 시켰는데, 튀김도 괜찮았네요.. 담백하고 무겁지않은 감자튀김 느낌..
오늘은 산을 타기전 간단히 때우려 역앞의 소바집을 들렸는데요, 개인적으로 맛은 산위에 있는곳보다 괜찮았습니다. 뭐 물론 위에서 먹으면 경치과 음식을 같이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긴하지만, 이미 보신분들이나 너무 북적이는게 싫으신 분들은 여기서 드시고 가셔도 괜찮겠다 싶었습니다.
혹시 여기말고 타카오산 근처 맛집 아시면 알려주세요..ㅎㅎ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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