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거주하기 이전 사이타마 살 때 종종 가던 카페입니다. 도쿄로 이사오고 멀어져서 잘 안가게 되었는데, 쿠라시키 커피의 토스트가 땡기기도 했고.. 카페에서 여유도 좀 부리고 싶어 방문했습니다..

웨이팅이 거의 끝나갈 때 쯤 찍어서 사람이 없는데, 쿠라시키 커피는 제 경험상 웨이팅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커피맛이 놀랍거나 그렇진 않은데, 분위기도 괜찮아 윳쿠리하기도 좋고.. 무엇보다 토스트가 맛있습니다. 웨이팅이 있는 이유일려나요..
그리고 점내 분위기는 점바점인듯 합니다.. 쇼핑몰내에 있는 점포보다 이렇게 따로 나와있는 점포가 괜찮은거 같은 느낌
사이타마의 카와고에 점포가 제일 분위기는 맘에 들었고.. 그 다음 여기 도립대학쪽이 갠적으로 괜찮은거 같습니다..

이 날 밖에 바람이 많이 불었던지라 내부가 더 아늑하게 느껴집니다



커피는 원두벼별로 고를수도 있고, 그냥 오늘의 커피로 주문할 수도 있게 되어있습니다. 참고로 토스트를 주문하신다면 커피를 셋트로 하시면 거의 만원 초반대에 토스트와 커피를 즐기실 수 있어요..
저희는 명란마요와 계란 샌드와 제가 좋아하는 베이컨 치즈샌드를 커피셋트로 주문했습니다

커피입니다. 사이폰 커피라 이런 플라스크에 담겨져 나옵니다. 저는 쿠라시키에서 처음 봤다는..
점내 들어오면 주방쪽에서 이 플라스크를 죽 늘어놓고 커피를 내리고 있는 모습을 보실 수 있는데, 홍삼 달이는 거 같기도 하고.. 미관상 이쁩니다..ㅎㅎ

명란마요와 계란샌드입니다. 요놈은 예전에 없던거 같은데..
명란맛이 많이 약해 조금 아쉽긴 했는데.. 뭐 역시 간도 좋고 딱 기분 좋은 정도로 바삭하고 쫀득한 식빵이 예술..

베이컨 햅치즈 샌드입니다. 햄치즈는 뭐 제일 클래식 아니겠습니까..
고소 짭쪼름 한게 맛있고.. 바삭함과 식빵도 굳.. 이 적당한 짭쪼름함이 커피랑 담백~하게 너무 잘 어울립니다
쿠라시키 오랜만에 왔는데요.. 체인점 카페중에선 제일 좋아한다해도 과언이 아닌.. 은근 도쿄시내에 없고 외곽쪽에 많아서 너무 아쉽.. 집 근처였으면 정말 자주 갔을텐데..
여담으로 무조건 분위기 좋은 점포를 가시길 추천 드려요.. 토스트랑 커피도 커핀데, 개인적으로 쿠라시키는 분위기도 한몫한다고 생각하기에..
영업시간
07:00 - 20:00
L.O. 料理19:00 ドリンク19:30
정기휴일
설연휴
결제방식
카드,QR결제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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