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니혼바시역] 니혼바시의 100년 노포 소바집 紅葉川(모미지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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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23구/츄오구
도쿄타워 가는 길에 들린 소바집입니다. 몇년살면서 도쿄 이곳저곳 참 많이 돌아다녔는데.. 막상 도쿄타워를 가본적이 없는.. ㅋㅋ원래 가려던 서서먹는 소바집이 닫아 우연히 찾은 곳인데, 개업한지 100년이 넘었다고 합니다. 홋카이도 신소바를 사용한다고 붙여져있네요 가게 앞에 메뉴가 있습니다. 주문할 때 찍었어야 했는데 까먹었.. 사진을 순서대로 못찍어 좀 두서가 없는데, 처음엔 날도 덥고 해서 차가운 가지소바를 주문할까 하다 5월부터 된다고 하여.. 여기 추천이기도 한 카모 세이로를 주문. 카모는 오리, 세이로는 소바가 올라가 있는 나무 찜기같은 걸 말합니다. 면은 뚝뚝 끊어지진 않는, 생각보단 탄력있는 면에 소바향도 나고.. 무엇보다 저 카모츠유가.. 감칠맛과 간이 개인적으론 굉장히 밸런스가 좋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