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도 좋고 전에 쵸후 근처에 봐둔 카페가 있어 오늘은 쵸후시에 왔습니다. 카페가 웨이팅이 꽤 있어 기다릴 겸 점심먹을 곳을 물색하던 중.. 바로 옆에 카라아게 정식집이 있어 간단히 때우려 들러보았습니다.

찾아보니 체인점인데 도쿄에는 거의 없네요.

내부도 체인점느낌. 깔끔합니다.

영양 좀 챙기려 샐러드도 주문 했습니다. 무난무난합니다.

이게 한 600엔대 였던거 같은데.. 밥도 괜찮고 카라아게의 염지의 간이나 튀김옷도 바삭하니 맛있었습니다. 이렇게 끝나면 무난히 맛있는 집인데.. (카라아게가 맛없기도 힘들고요..) 올리게 된 이유는..
카라아게 옆에 있는 항아리에 시오카라가 들어있는데요,(시오카라는 오징어 내장으로 절인 오징어 젓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 카라아게랑 같이 주기에 올려서 먹었는데.. 조합이 생각보다 괜찮아 놀랐습니다. 카라아게 자체의 염지가 쎄지않아 시오카라와 더욱 잘 어울리는 느낌입니다. 다시 생각날거같은 조합이네요.
조합도 조합인데, 시오카라가 저렴한 반찬은 아니라 일반 정식집이면 주는곳도 많이 없고 줘도 아주 소량인데, 마음껏먹을 수 있는 부분이 좋았습니다. 근데.. 카라아게랑 같이 먹는게 맞을려나요..ㅎㅎ 그냥 밥반찬 용일수도 있겠죠.
갠적으로 저는 카라아게와 시오카라를 같이 먹는 조합이 참 어울렸습니다,
다시 생각날거 같네요.(이제보니 시오카라 사진을 못찍었다는..)
잘 먹었습니다.
평일,주말(요일이나 연중무휴같은 기재가 없어 정확하지 않으나 쉬는 날이 없는 느낌)
10:30 - 23:00 L.O. 22:30
카드,QR걸제가능
'도쿄 외곽 > 쵸후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쵸후역 진다이지] 쵸후의 여유를 즐기기 좋은 브런치 카페果実屋珈琲 (과실옥커피) (3) | 2025.02.02 |
---|---|
[쵸후시 쵸후역] 술이 술술넘어가는 꼬치맛집 이자카야 もつやき処い志井(모츠야키도코로 이시이) (14) | 2024.09.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