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시를 좋아하기도 하고 체인스시점별로 맛이 궁금하여 여러군데 다녀보는 편인데요.. 생각해보니 그 동안 스시노미도리를 안가본거 같아 본점을 방문했습니다. 다른 지점보다 본점이 월등히 평이 높더군요.
혹여 웨이팅이 길까해서 저녁 5시쯤 갔는데, 다행이 앞에 아홉팀정도밖에 없었습니다. 한30분 정도 기다린거 같네요.
주문은 태블릿으로 합니다.
날도 좀 쌀쌀해졌고 생선이기도 하니 따듯한 아츠캉하나 시키려 했는데.. 아츠캉은 후쿠시마산 사케뿐이라 너무 아쉬웠습니다.. 아쉬운 마음을 뒤로하고 깔끔한 맛챠하이 하나 주문.
미소시루가 서비스품목이라 공짭니다. 아카미소를 사용한 미소시루같은데 감칠맛이 좋았습니다.
에피타이저로 카니미소(게 내장)샐러드를 주문 했습니다. 카니미소밑에 게살도 꽤나 깔려있고, 카니미소도 부드러운 느낌이네요. 샐러드 종류가 몇가지 있었는데 궁금해집니다.(다른 테이블을 보니 샐러드가 꼭 한접시씩은 있더군요)
계란,날치알,우니,유부초밥입니다. 날치알이 55엔이라 신기하기도 했고, 스타트로 가볍게 시켜봤습니다. 다 무난한데 우니 비린내 안나고 달고 맛있네요. (날치알은 애들용이라 저렴한건가? 잘모르겠습니다)
점보 차완무시입니다. 이쿠라와 우니등 재료신선도도 나쁘지 않고 간도 짜지않고 살짝 슴슴한 편. 무난히 맛있습니다.
아카에비와 보탄에비, 대게 살과 새조개입니다. 새우는 맛없기 힘들죠. 둘다 달고 맛있었지만 식감은 아카에비, 내장은 보탄에비였던거 같아요. 게는.. 개인적으로 그냥 그랬습니다. 토리톤의 경우 숙성된 단맛이 꽤 느껴지는 편인데, 이날 여긴 무맛에 가까웠던거 같습니다. 새조개도 단맛이 빠져 이냐저냥 그런 맛이네요.
보탄에비 단독샷.. 갑각류는 왤캐 맛있을까..
아카에비 단독샷..
평소에 접하기 힘든 녀석들이 다 매진이라 속상하던 찰나.. 무늬오징어는 남아있어 헐레벌떡 시켰습니다..
찰기와 단맛이 확실이 다르다는 느낌입니다.
결이 엄청 잘 살아있진 않지만 달고 맛있었습니다.
카보스 부리라는게 있어 시켜봤는데 (카보스는 일본에서 많이 먹는 라임같은 느낌) 기름기가 없는 부위에 라임칠을 해서 그런지 담백했습니다.
초밥집왔으면 네기토로 먹어봐야죠. 밀도가 장난아닌 느낌.. 엄청 꼬소하고 꾸덕한 느낌입니다.
요 녀석도 평소에 접하기 힘든편이라 바로 주문. 씹을수록 올라오는 엷은 고소함과 단맛이 담백하니 일품입니다.. 또 먹고싶네요..
기름이 장난아닙니다. 고소함이 입안가득.. 비린내도 잘 잡혀있습니다. 많이는 못먹을 듯.
뭔가 전반적으로 다른 체인점에 비해 간이 쎄지 않아 약간의 고급스러운 느낌을 받았고.. 담백하니 맛있었습니다. 체인중에서도 확실히 급차이가 나는걸 느낄 수 있었달까요. 못보던 네타도 많았고 말이죠. 이번엔 품절된것도 많았고, 생각없이 먹고나서 생각해보니 참치를 한피스도 안먹었네요.. 조만간 다시 방문해야겠습니다.
잘 먹었습니다.
평일
11:00 - 14:30
L.O. 14:00
17:00 - 21:00
L.O. 20:30
토요일
11:00 - 22:00
L.O. 21:30
일요일,공휴일
11:00 - 21:00
L.O. 20:30
■ 정기휴일
신정(1월1일)
카드결제 가능
QR결제 불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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