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루노우치 국제빌딩] 정감가는 맛의 소바집 都そば(미야코 소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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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23구/치요다구
점심시간입니다. 제국빌딩에 있는 소바집인데, 평소에 눈이 가지 않다가, 소바가 땡겨 번뜩 떠올라 오게 되었습니다.노포 느낌의 소바집입니다. 실제로도 오래되었다는거 같아요.  내부도 쇼와시대 느낌입니다. 메뉴판이 따로 없어 자세히 찍진 못했는데, 소바는 전반적으로 500~600엔대이며, 덮밥세트는 800대, 유부초밥과 주먹밥은 180엔 정도로 저렴했습니다. 저는 쑥갓튀김소바와 유부초밥을 주문 했습니다. 주문 방식은 마루가메와 비슷한데, 자기차례가 되면 메뉴를 말하고, 그럼 그 자리에서 바로 내어주시는 방식입니다.참고로 현금결제만 됩니다. (나중에 알았는데 주문 시 소바츠유를 간사이풍과 관동풍을 정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당시 몰라 그냥 시켰는데, 이야기하지 않으면 관동풍으로 나오는거 같았습니다.)  음식을..
[쵸후시 쵸후역] 술이 술술넘어가는 꼬치맛집 이자카야 もつやき処い志井(모츠야키도코로 이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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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외곽/쵸후시
오늘은 쵸후시에 왔습니다. 케이오선으로 급행타고 15분 정도라 도쿄중심부에서도 멀지 않습니다. 지인이 쵸후시에 사는데, 볼게 꽤 있다고 해서 와봤습니다. 진다이지라는 절에 들렸는데, 절도 이쁘고.. 무엇보다 그 근처 동네가 분위기도 좋고.. 한적해서 기분좋게 걸었습니다. 관광을 하고나서 꽤 걸었겠다.. 맥주 생각도 나고 해서 오게된 집입니다. 체인점이라고 하는데 전 본적이 없네요.마침 역근처이기도 했고, 역근처에 본점이 있었는데 본점이 제일 맛있다고하니 운이 좋았네요.  덥기도하니 일단 맥줍니다. 기본안주는 채소절임이 나왔는데 시소향이 은은하게 나는게 중독성 있네요.  달궈진 몸을 시원한 맥주로 식힌 뒤 메뉴를 훑어봅니다.. 또 정신팔려서 제일 중요한 꼬치메뉴를 안찍었네요 참..여러가지 시켰습니다. 밑에..
[츄오구 긴자역] 기대를 품고 갔던 라멘집 篝 (카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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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23구/츄오구
맑은 국물이 땡겨 전에 봐두었던 라멘 집이 생각나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원래 토리파이탄으로 유면한 집인데, 메뉴를 보니 쇼유베이스의 맑은 국물의 니보시(멸치)소바가 있어 계기가 되었습니다. 평이 좋아서 꽤 기대를 하고 갔더랩니다.예상대로 줄이 꽤 있었습니다. 그래도 라멘집은 회전율이 좋아 그리 오래 기다리진 않았습니다. 한 20분정도?근데 가게 안을 힐끔보아도 줄서있는 분들을 보아도.. 전부 관광객분들.. 여기서 살짝 불안해 졌습니다.그냥 저만의 기준인데, 현지분들이 너무 없는 곳은 조금 의심하게되는 경향이..  혀튼 왔으니 맛은 보고 가야겠죠.  선불이라 줄은 계산줄과 계산을 마친 줄이 나뉘어져 있었습니다. 계산줄에 서있으면 점원분께서 메뉴를 주시는데, 고른 메뉴를 점원 분께 말씀드리면 점원분께서 키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