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부야구 요요기공원역] 오래된 수제 우동 맛집 麺喜 やしま(멘키 야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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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23구/시부야구
오늘은 전날에 술도 한잔했고.. 국물이 생각나서 근처에 깔끔한 국물하는 집을 찾다 오게된 집입니다. 1936년부터 계속 영업해온 가게라고 하던데.. 가게 입구부터 세월이 느껴집니다.가게 앞엔 아이들을 위한 장난감이 놓여있었습니다.들어가면 키오스크로 주문하면 됩니다. 카드는 안되고 현금결제만 가능..  고기가 들어간 우동을 먹을까 하다 오늘은 맑은 국물이 맞는거 같아 노자와나 우동을 시켰습니다.노자와나는 일본에서 반찬으로 절여먹는 잎채소인데, 열무같은 시원한 맛이 납니다.  가게안은 장난감들로 가득 차있는데 옛날 문방구 느낌.. 아니 문방구를 개조해 식당으로한 느낌이였습니다.수도국산 달동네 박물관이 생각나네요..앉으면 차가운걸로 할지 따듯한 우동으로 할지 물어보십니다. 저는 덥기도해서 차가운걸로 시켰습니다..
[시부야구 요요기 우에하라역] 분위기 있는 소바맛집 山せみ(야마세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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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23구/시부야구
덥지만 날씨도 좋고 주말이라 밖에서 점심을 먹고싶어 발걸음을 옮겼습니다.요요기우에하라 근처는 가보고 싶은 집이 꽤 있습니다. 오늘 온 가게도 그 곳중 하나네요. 일본느낌이 물씬나는 입구의 느낌. 사진으론 못담았지만 들어가면 바로 오른편에서 반죽을 하고 계십니다. 내부도 일본 가옥의 느낌입니다. 고급스럽고 차분한 분위기이며 밖의 대나무가 더욱 일본스런분위기를 연출하고 있습니다.가게내부도 실제로 차분한 분위기에 맞게 조용했습니다. 앉으면 차를 가져다 주십니다. 꽤 이것저것 먹어보고 싶은 메뉴가 많았지만 첫 방문이기에 제일 인기메뉴인 새우튀김과 매운무소바와 시로에비 붓카케소바를 주문했습니다. 참고로 붓카케소바는 간장을 뿌려 비벼먹는 형식의 소바라고 보시면 될거 같습니다. 새우튀김과 매운무소바가 먼저 나..
[시부야구 하타가야역] 숨겨진 슈마이 맛집 이자카야 祐定(스케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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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23구/시부야구
하타가야는 동네가 조용한 편이지만, 괜찮은 술집이 꽤나 있어 근처에서 가볍게 한잔하러 가는 곳입니다.저녁식사 후 한잔 할 곳을 찾던중 지나갈 때에는 전혀 몰랐는데 구글맵을 뒤져보니 평도 꽤 좋고, 이런 곳이 있었나.. 싶어 궁금해서 와보았습니다.  나갈 때 찍은거라 간판 불이 꺼져버렸네요..가게는 밑이 아닌 윗쪽 가게입니다. 밖이 너무 습하고 더워서 들어오자마자 일단 시원한 맥주를 시켰습니다.들이키는데 정말.. 너무 시원하고 맛있었습니다. 오토오시(기본안주)로는 제가 애정하는 에다마메(풋콩)가 나왔습니다.  메뉴판이 따로 구비되어 있지않았기에 벽면에 걸려있는 메뉴를 보고 시켜야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로컬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느낌. 가게 자체 분위기는 적당히 시끌벅적하고 대화하기 좋은 환경이라는 생각이 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