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시간 구석에 있어 관심이 가지 않던 가게를 가보았습니다.

끝자락에 있어 눈에 잘 들어오지 않아 이제까지 볼 생각을 못했네요.

메뉴판이 안에도 있는지 모르겠는데.. 여기서 보고 들어가서 바로 시켰습니다.
런치는 간단하게 ABC가 있네요. 다들 A,B메뉴를 둘다 맛볼 수 있는 C를 드시고 있기에 저도 C로 주문 했습니다.

뭐가 들어간 스프인지 정확히 모르겠는데.. 간도 좋고 진한게 맛있었습니다. 비스크같달까요.
뭐가 들어갔는지 너무 궁금했는데 묻는걸 까먹었네요..

음식이 나왔습니다. 구성은 소고기 야채 조림과 닭 오븐 구이에 터키 빵, 버터라이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닭은 육즙도 꽤나 머금고 있고 촉촉하고 고소하니 맛있었습니다.

저는 이쪽이 닭보다 맘에 들었는데요. 고기와 야채는 푹익혀서 먹기 좋았고, 고기에서는 적당한 육향과 담백한 소스가 어우러져 담백한 비프스튜를 먹는 느낌이였습니다. 야채에 소고기 조림의 육수가 배어있어 맛있었습니다.

터키빵은 갓구워서 따끈해 맛있었고.. 특색은 잘 모르겠는데 만드는 방법이 따로 있으려나요. 좀 찾아봐야겠습니다.
밥은 은은하게 버터로 간이 되어있어 밥만 먹어도 맛있는 느낌이였습니다.

옆에 반찬같은게 있었습니다. 나물을 베샤멜소스에 무친 느낌이였는데.. 색다르고 맛있었습니다.

계산 할때 보니 런치 영업은 9월까지이며, 빌딩이 폐관하는 내년3월까지 영업한다고 합니다.
국제빌딩이 내년 폐관 예정이라 그런듯 합니다. 9월까지만 런치를 한다는게 아쉽네요. 맛있어서 또 올 예정이였는데 말이죠.. 그래도 폐관 후엔 다른곳에서 이어서 한다고 하시니 그때도 기회가 되면 가볼 예정입니다.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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