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요기 공원역] 몇 없는 공원역 근처 쌀국수집.. リンコルン(린코루)

국물 땡기기도 하고 해서 식당을 물색하던 중 평소에 몰랐던 곳이 보여 방문해봤습니다. 시부야역까지 나가면 쌀국수나 태국요리집이야 많겠지만 이 주변은 그렇게 많진 않은 느낌..

 

이 집은 특징이 너무 없어 제목정하기가 좀 힘들었습니다.. 지하에 있어 숨겨져 있다고 할까..하다 사실 요 공원역 근처에 요요남이라고 유명한 곳이 있는데, 거기가 더 아지트같은 느낌이라..

가게 외관

지하에 있기도 하고 눈에 띄지 않는 편이라 지금까지 몰랐던 듯..

 

 

가게 내부

내부는 과하지 않게 꾸며진 느낌

 

 

런치 메뉴

런치메뉴입니다. 일단 메뉴가 많지 않아 고민없이 정할 수 있는게 장점인 듯 하네요

저는 포가와 포보, 그리고 카오만가이 하프를주문했습니다.

 

아 목마르니 콜라도 주문했습니다..

 

 

콜라

병콜라로 주는 건 훌륭..

 

 

포가(フォーガー)

닭 베이스인 포가가 나왔습니다. 

간도 살짝 약하고, 국물도 너무 플레인 해, 깊이가 없어 좀 아쉬운 느낌이였습니다. 그냥저냥..

느억맘과 스리라차를 뿌리니 좀 괜찮았고.. 그나마 안에 들어간 닭고기가 부들부들해서 맛있었습니다.

양도 많은편은 아닙니다.

 

포보(フォーボー)

다음으로 소고기 베이스인 포보와 카오만가이가 나왔습니다.

국물은 이쪽이 좀 더 깊이가 있어 나은느낌.. 그래도 뭔가 2%부족한 맛입니다.

 

 

카오만가이 하프

맛을 보려고 시킨 카오만가이 하프. 가끔 카오만가이라고 해놓고 안남미를 안쓰는 집이 있으면 정말 아쉬운데, 여긴 쟈스민라이스여서 다행. 근데 쟈스민향이 안나고, 아무리 안남미가 찰기가 없다해도, 여긴 밥의 수분이 너무 날라가 말라 비틀어진 느낌을 받았습니다. 위에 올라간 소스는 달달했는데, 이건 뭐 제 개인 취향이지만 저는 간장베이스가 좋더라구요.

 

뭐 여러모로 아쉽..

 

못보던 집이 있어와보았는데, 진짜 여러모로 아쉬운 집이였습니다. 플레인한 맛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맞으실수도 있겠다 싶지만, 저는 전체적으로 2%부족한 맛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렇다고 가격이 싸거나 양이 많은것도 아니고.. 

 

처음에 언급했던 요요남은 예약이 필요한 집이라 가볍게 가긴 어려워서, 좀 맘편히 갈 수 있는 쌀국수집을 찾았나 했는데, 재방문을 할진 모르겠습니다..

 

 

영업시간

월・목・금・토・일

11:30 - 19:00

화・수
정기휴일

 

결제방식

카드,QR결제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