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도 직장동료에게 추천받은 곳입니다. 여기 카레가 맛있다고 어찌나 칭찬을 하던지.. 회사랑 멀지도 않고 해서 퇴근 후 바로 발길을 옮겼습니다


입구가 꽤나 외진곳에 있던군요.. 건물2층에 위치해 있기에 올라가시면 되는데.. 줄이 길어지면 계단으로 쭉 스기에 엘레베이터 보단 계단으로 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기다리고 있으면 점원분이 메뉴를 가져다 주십니다. 미리 시켜놓으시면 됩니다..
저는 비프카레를中辛로 하나, 치킨카레를 辛口로 하나, 디저트로 푸딩이 유명하다 하여 푸딩하나 요렇게 세개를 주문했습니다
보시다시피 맵기정도를 甘口 中辛 辛口 세단계로 조절 가능합니다.
저희는 한 30분 기다린 듯..

테이블엔 입가심 할것들이 놓여있습니다. 오이절임이나 후쿠진즈케, 락교등이 구비되어 있습니다\

거의 앉자마자 에피타이저가 나왔습니다. 버터와 감자를 주네요. 저는 감자파라 맛있게 먹었습니다.. 빈속도 달래줄 겸..좋네요ㅎㅎ


비프카레가 나왔습니다. 고기는 당연히 푸욱 익어서 흐트러지고.. 카레맛이 엄청 부드럽습니다..고기향도 느껴지고.. 中辛 츄카라로 시켜도 매콤하진 않고 한국인 입장에선 달달한 편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원래 달달한 카레를 좋아하는 편은 아닌데.. 질리지 않네요.. 단맛, 고기향, 크리미함,감칠맛등 조화롭습니다
그리고 보시다시피 밥에 치즈가 좀 뿌려져 있는데요, 요게 또 맛에 보탬이 되는 느낌..

다음으로 치킨 카레, 사진을 세로로 찍어버렸네요..ㅋㅋ 비프보다 매콤하고 단맛이 적어, 훨씬 담백한고 부드러운 맛입니다. 저는 비프보다는 요쪽이 좀 더 취향이였습니다. 담백하게 느껴지는 이유가 맵기를 辛口로 해서인지, 아님 치킨카레가 맛이 다른건지.. 혀튼 맛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푸딩. 여기서 만든 수제 푸딩인데 많이 달지않고.. 계란 비린내도 잘 안나고.. 무난히 맛있는 푸딩이였습니다
제가 유럽풍을 모르는 건진 모르겠지만, 상호명은 유럽풍 카레 본디인데.. 제가 느끼기엔 일본식 카레의 끝판왕 같은 느낌이 아닌가.. 싶습니다... 가격은 1인분에 1400엔 정도로 싼편은 아니지만, 인도카레나 이국적인 카레라고 봤을 땐 비싼편도 아니고.. 저는 굉장히 맛있게 먹어 재방문 하고싶기에 비싸다는 생각은 잘 안들었습니다..
일본이 카레를 좋아하는 나라기도 하고, 잘하는 카레집이 워낙 많아 함부로 끝판왕이라는 단어를 쓰기 뭐한가 싶기도 하지만.. 맛있게 먹었기에 나중에 생각하기로..ㅋㅋ
영업시간
월~금
11:00 - 21:30
L.O. 21:00
토일,공휴일
10:00 - 22:00
L.O. 21:30
정기휴일
연말연시
결제방식
현금결제만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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