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시간.. 오늘은 회사근처 동기가 추천해준 곳이 있어 왔습니다..
위치는 긴자인즈3(ginza inz) 건물인데요, 긴자인즈가1,2,3 이렇게 동별로 나뉘어져 있는데, 여긴 유라쿠쵸역 바로 앞쪽인 인즈3 1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안에 맥날이나 네일샵, 점짐등이 있는게 옛날 상가같은 느낌.. 마치 윗층에 허름한 푸드코드가 있을거 같은 느낌의 상가입니다.
도착하니 줄이 꽤 기네요
먹기까지 한 30분 좀 안되게 걸린거 같습니다. 회전률이 나쁘지 않아요
좌석은 카운터석 뿐입니다. 여러명 같이오긴 불편할 듯
기다리면서 메뉴 좀 훑어주고..
사이즈가 레귤러/점보/요코즈나 세가지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레귤러와 점보는 뭐 설명이 필요없지만 요코즈나 사이즈가 뭘까 싶으신 분들도 있으실텐데요, 요코즈나는 스모 리그에서 최고 높은 위치를 말합니다. 씨름으로 치면 천하장사이려나요.. 이름처럼 양도 푸짐한 느낌입니다. 가격도 상당히 저렴하고..
무얼시키시나 보고있으니 가게 이름과 같은 대표메뉴격인 쟈포네와 쟈리코를 많이 시키시는 것 같네요.
나도 쟈리코로 결정
메뉴판을 자세히 보면 스파게티에 어떤 재료가 들어가는지 적혀 있는데, 쟈리코에는 새우,고기,시소잎,토마토,버섯,양파,소송채가 들어가 있다고 기재되어 있습니다.
테이블엔 치즈가루와 핫소스가 구비되어 있습니다.
샐러드가 세종류쯤 있었는데(야채,감자,일본풍)저는 건강을 위해..100엔짜리 야채샐러드를 시켰습니다
제가 시킨 레귤러 사이즈 쟈리코 입니다. 레귤러치고 볼륨이 괜찮네요..
입에 넣으면 약간의 고기향과 감칠맛, 그리고 적당한 시소향이 치고 들어옵니다. (시소향을 싫어하시는 분들은 조금 힘드실수도..) 그리고 생각보다 짠데.. 이게 또 먹다보면 익숙해지는 맛이네요. 개인적으로 가격도 좋고 또 맛이 없는건 아닌지라 요정도 짠기는 괜찮았습니다.
면은 두꺼운 편이라 스파게티면과 얇은 우동 그 사이같은 느낌.. 스파게티보단 볶음면에 가까웠달까요.. 어떻게 보면 정크한 맛이기도 한듯 싶습니다.
혀튼 가격이나 양도 훌륭하고, 맛도 개인적으로 나쁘지 않았기에 왜 직장인분들로 문전성시하는지 알거 같았습니다.
다음엔 케챱베이스인 나폴리탄을 먹어보러 들러야 겠네요
잘 먹었습니다.
결제
현금결제만 가능
월~금
10:30 - 15:00
17:00 - 20:00
토요일
10:30 - 15:00
정기휴일
일요일,공휴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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