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요기우에하라역] 사누키우동의 정석, 탱글한 면발! 讃岐饂飩 元喜(사누키우동 겐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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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23구/시부야구
근처 항상 짧게 줄서있는 집이 있어 눈여겨보다 이제서야 방문하게 된 집입니다. 사누키 우동이라고 강조하고 있는데, 사누키 우동은 일본의 3대 우동중 하나로, 탱글한 면발이 시그니처인 우동입니다.이 날은 여섯팀정도 대기가 있었는데, 대기를 걸어놓으신 분들이 몇 기다리다 가셨는지 금방 안내받을 수 있었습니다.  가격이 예상한 것보단 비싸지 않은 느낌.. 인기있고 위치도 위치다보니 붓카게 하나에 1000엔은 넘을 줄.. 가격은 나쁘지 않은 듯 저희는 니쿠고보우 우동(고기우엉 우동)과 에비텐키죠유(새우튀김 생간장 우동)를 주문했습니다.붓가케를 많이 시키시는거 같기도하고 제일 베이직한 느낌이여서 시키려다 키죠유라는 메뉴가 있길래 궁금해서 그쪽으로 틀었다는..  국물있는 쪽이 먼저 나왔습니다. 고기국물 치고 무겁지..
[요요기공원역] 아지트 같은 아담한 찻가게 ics T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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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23구/시부야구
저녁먹기 전, 커피도 땡기고 산책도 하고 싶어 근처를 둘러보던 중.. 비록 커피는 아니지만 지나갈 때 자주 보았던 찻가게 눈에 띄어 방문했습니다.모퉁이에 있는 작은 가게라 처음엔 찻집인줄도 몰랐습니다..ㅎㅎ   홍차가 베이스고, 여러종류의 차와 찻잎을 팔고 있었습니다.   리뷰에선 아이스티가 맛있다는 이야기가 많이 보였는데, 저는 날도 쌀쌀하고 차이티를 좋아하기도 해서 차이티와 진저브레드티를 주문했습니다. 디저트도 고민하다 블루베리 치즈 머핀도 하나 머핀은 평범하게 맛있었고..차이티는 잔잔히 달달하고.. 홍차향도 괜찮고.. 생강도 존재감이 있는게 쌀쌀한 날에 몸 녹이기 딱좋은 차이티였습니다.당도도 적당하고 무엇보다 차이티 파는곳이 많이 없어서 자주 올거 같은 느낌 다음엔 아이스티 맛보러 들러야겠습니다. ..
[시부야역] 한국인 저격 갈비탕과 설렁탕라멘 그 사이 どうとんぼり神座 渋谷店(도톤보리 카무쿠라 라멘 시부야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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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23구/시부야구
시부야 가깝기도 하고 잠깐 살게 있어 나왔다가.. 맛이 나쁘지 않다 그래서 들리게 되었습니다. 관광객도 많고 주로 외국인분들이 많아 별로 눈길을 주지 않았는데.. 갈비탕 맛이 난다길래..  금요일밤 시부야는 참 언제와도 기가 쭉쭉 빨립니다.제가 들어갈 땐 웨이팅이 없었는데, 나올때 생겼더라구요.밖에 있는 키오스크에서 식권을 사고 들어가면 됩니다. 저는 니타마고네기 라멘과 카라에게 세트를 주문했습니다.  테이블엔 여타 라멘집과 같이 다데기, 간마늘, 라유 등이 있었습니다.. 근데 특이한게 있어 봤더니 부추 절인게 있네요..맛은 간장 부주절임.. 뭔가 한국적인 느낌이네요..ㅎㅎ 카라아게 세트가 먼저 나왔습니다. 맛은 무난한데, 염지가 쎄지않고 담백한 맛이라 개인적으로 좋았습니다. 일본은 보통 짠 경우가 많닥..
[히비야/우치사이와이쵸역] 소면의 고급화 そうめん そそそ ~その先へ~(소멘 소소소~ 소노사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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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23구/치요다구
참 이름한번 깁니다.. 이 근처에서 밥을 몇번 먹고, 근처에 식당이 구석구석 많아 찾아보다가 발견.. 소면을 이용한 국수집이 있길래 재미있어보여 방문했습니다. 일본도 한국과 비슷하게 소면은 밖보단 집에서 먹는단 인식이 대부분입니다. 그마나 한국은 잔치국수를 사먹기도 하지만, 개인적으로 일본에서 소면이 메인인 요리집은 드문거 같은 느낌..(뭐 나가시 소멘이 있지만 일반적으로 먹는 평범한 음식은 아니니 제외하고..)철교밑에 이쁘게 꾸며진 구루메 존(미식 존)이라는 터널이 있는데 요안에 위치해 있습니다. 내부도 차분하고 고급스러운 느낌.. 생긴지 오래되진 않은 느낌이라 테이블도 깔끔합니다. 간장,시치미, 앞치마, 이쑤시개, 소금, 후추 등은 달라고 해야주는 듯 잔치국수처럼 맑은 국물의 기본적인 국수부터 소..
[긴자역] 긴자에서 싸고 간단하게 스키야키를 즐길 수 있는 곳 京都 大衆すき焼北斗(쿄토 타이슈 스키야키 호쿠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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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23구/츄오구
저번에 근처에서 점심을 먹고 돌아가는 길에 발견한 가게.. 런치 스키야키가 1200엔이여서 눈길이 갔었던 집..확인해보니 평도 나름 좋고해서 바로 방문위치는 긴자이긴하나 히비야역이나 유라쿠쵸에서도 가깝다 오히려 긴자역이 좀 더 거리가 있을지도..  카운터 외에는 거의 좌석이 격리되어있는 형태라 괜찮은 듯  런치기도 하고 가볍게 제일 저렴한 정식으로 주문국산 와규라고 하는데 이 가격에 진짜 와규를 쓰는지는 모르겠네요..  음식 도착밥은 리필이 됩니다 ㅎㅎ 계란추가는 80엔계란 때깔이 나쁘지 않네요.  냉동이지만 그래도 고기질이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밑에는 사라타키(실곤약)과 두부, 양파 등이 깔려있습니다  점원분께서 먹는 법을 설명해주십니다. 쎈불에 잠깐끓이다 스키야키 타래와 설탕을 넣으면 되는 방식..
[아카바네역] 아카바네 해산물 이자카야는 여기 魚心千葉(우오신센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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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23구/이타바시구
아카바네.. 이자카야 많기로 유명한 곳이죠. 그 만큼 사람도 많이 모이니 시끄럽기도 한 곳.. 오늘은 아카바네에서 일정이 있어 볼일을 보고 마시러 갑니다. 만장일치로 해산물이 땡겨 해산물을 잘하는 곳을 찾아 왔습니다. 복어와 고래고기가 메인인 집입니다.테이블이 많지 않고 연령대가 좀 있는 분들이 찾는 느낌의 이자카야입니다. 다행이 일행 수에 맞게 딱 자리가 있었습니다,즐겁게 마시다 보니 오늘 메뉴는 못찍었습니다..ㅎㅎ  처음에 찍은 사진이 없어서 나중에 찍은 사진이긴하지만.. 앉자마자 아츠캉을 시켰습니다. 해산물엔 아츠캉이죠메뉴를 보니 평소에 접하기 힘든 생선이나 메뉴들이 많았습니다.  사시미 모둠입니다. 문어,정어리,아카에비,도미,참치,전어( 아닐수도 )가 나왔고..무늬오징어가 있길래 추가시켰습니다.전..
[시부야/신센역] 이세에비와 쿠로게와규 철판구이를 이 가격에..? 鉄板焼き 潤(텟판야키 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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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23구/시부야구
오늘은 텟판야키 집입니다. 괜찮은 텟판야키집을 좀 개척해보고 싶은데, 일개회사원이 자주 갈 가격은 아니지요..ㅋㅋ여튼 타베로그 좀 뒤적거리다 12000엔 정도에 이세에비와 와규가 전부 포함되어 있는 런치코스가 있어 방문했습니다.건물 7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가게가 크지않고 차분한 느낌. 뷰가 건물 뒤통수 뷰인데.. 뭐 뷰까지 바라진 않습니다..ㅎㅎ  앉으면 예약한 코스를 확인하고 드링크 메뉴를 줍니다. 런치기도하고, 이따 밤에또 마시러 갈꺼라 패스  예약한 런치c코스 요리입니다. 가게에 안써있어 검색해서 올렸음..  연어와 살라미가 들어간 참깨드레싱 샐러드입니다. 맛은 무난한 맛.   다음으로 바로 전복구이가 나왔는데.. 전채가 샐러드 하나라 좀 아쉬운 느낌?.. 이 가격에 많은걸 바라는건가.. 쪼금..
[요요기공원/하치만역] 여러종류의 고기를 맛볼 수 있는 캐쥬얼 프렌치 이자카야フレンチ酒場 nanoru namonai(프렌치 사카바 나노루 나모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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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23구/시부야구
전에 한번 방문했던 곳인데, 스테이크가 괜찮아서 다시 한번 방문하게 되었습니다.퇴근하고 바로 달려옴..ㅎㅎ 요요기공원역 1번출구 바로 근처 골목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요리와 와인위주의 드링크, 물론 일반적인 드링크도 준비되어 있습니다.근데 개인적으로 여기 와인은 그닥.. 칵테일이나 사와,맥주 드시는 걸 추천..  그래도 분위기에 맞춰 샴페인 하나 주문  오토오시로 감자와콘을 섞은 스프가 나옵니다. 속도 달래주니 좋고 고소 달달.. 올리브유도 나쁜거 쓰지 않는 느낌.  가볍게 시작할 겸 어니언샐러드를 주문했습니다. 무난무난  매콤한 쵸리소와 매쉬포테이토입니다. 버터향의 부드러운 매쉬포테이토가 강한 쵸리소의 맛을 감싸주는 궁합이 좋았습니다.  여긴 와인은 아니기에 샨디가프 주문. 비율이 좋네요  메인인 철판..
[유락쿠쵸역 ginza inz3] 유라쿠쵸 찐 직장인들의 가성비 일본풍 스파게티집 スパゲッティ ジャポネ(스파게티 쟈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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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23구/치요다구
점심시간.. 오늘은 회사근처 동기가 추천해준 곳이 있어 왔습니다.. 위치는 긴자인즈3(ginza inz) 건물인데요, 긴자인즈가1,2,3 이렇게 동별로 나뉘어져 있는데, 여긴 유라쿠쵸역 바로 앞쪽인 인즈3 1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안에 맥날이나 네일샵, 점짐등이 있는게 옛날 상가같은 느낌.. 마치 윗층에 허름한 푸드코드와 영화관이 있을거 같은 느낌의 상가입니다.도착하니 줄이 꽤 기네요먹기까지 한 30분 좀 안되게 걸린거 같습니다. 회전률이 나쁘지 않아요좌석은 카운터석 뿐입니다. 여러명 같이오긴 불편할 듯 기다리면서 메뉴 좀 훑어주고.. 사이즈가 레귤러/점보/요코즈나 세가지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레귤러와 점보는 뭐 설명이 필요없지만 요코즈나 사이즈가 뭘까 싶으신 분들도 있으실텐데요, 요코즈나는 스모..
[유락쿠쵸역 교통회관] 직장인들로 붐비는 돈까스 노포 とんかつ あけぼの(돈카츠 아케보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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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23구/치요다구
점심시간입니다. 오늘은 이전 업로드했던 마루야 이외에 주변에 괜찮은 돈까스집중 하나인 아케보노에 왔습니다.  점심시간엔 거진 웨이팅이 있는 느낌입니다.  줄을 서있으면 화이트보드 하나를 받게 되는데, 여기다 주문하려는 메뉴를 기입해서 안에 보여주시면 됩니다. 위엣사진에서 보시다시피 통유리라 밖에서 보여주심 되는 구조입니다.  안내받은 뒤 음식이 나왔습니다. 저는 돈까스 정식을 시켰습니다.  튀김옷도 고소하고 고기도 촉촉한 편입니다. 가격도 1000엔이라 주변 물가나 맛과 양을 생각해도 괜찮은 가격입니다.고기에 비계가 붙어있어 감칠맛도 좋은데.. 먹다보면 가끔 자칫하면 느끼할 수 있겠다는 느낌을 받는 편입니다.. 맛은 있는데.. 취향차이랄까요.. 개인적으론 마루야가 조금 더 취향입니다.근데 뭐.. 날마다 ..